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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집에 스마트 TV가 없어도 구형 TV나 모니터로 유튜브, 넷플릭스 보는 법을 말씀 드렸습니다.
바로 이 글인데요.
스마트 TV 없이도 일반 TV나 모니터 화면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보는 방법
대부분 유튜브는 즐겨 보실 거예요. 넷플릭스는 유료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구요.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보실 때 뭘로 보시나요? 스마트폰? 스마트TV? 노트북?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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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근마켓에서 4만원을 주고 삼성의 BD-F6500이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했습니다.
2013년도 모델이지만 무선랜까지 지원하고 3D 영상 플레이도 지원합니다.
최신 모델이 아니다보니 4K 영상 재생은 지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구형 모델로도 충분해서 구입했습니다.
DVD에 음악 CD까지 재생하니 이 가격이면 집에서 쓰기에는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삼성과 엘지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거의 최상위 기종이 아니면 아날로그 음성 출력은 지원하질 않습니다.
물론 HDMI 케이블로 모니터나 TV와 연결하면 모니터, TV의 내장 스피커에서 음성이 출력됩니다.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는 거죠.
그렇지만 저는 제 방에 있는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려 합니다.
플레이어에는 음성 출력 단자가 옵티컬 라인입니다. 광출력만 되는 거죠. 그런데 제 방 스피커의 입력 단자에는 옵티컬 라인이 없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DAC라는 물건을 쓰면 됩니다. 검색해보니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1만원대면 사는군요. 저는 예전에 애플 TV를 사용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쓰려고 아주 조그마한 제품을 하나 사뒀었죠. 저는 3만원 정도 주고 샀었는데 지금은 훨씬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있네요. 제가 갖고 있는 이 제품은 지금은 단종된 것 같습니다.
DAC란 말을 들으면 거창해 보이는데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광케이블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요 조그마한 DAC를 연결하고 PC 스피커의 Aux 케이블을 DAC에 연결하면 PC용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막귀입니다. 음질에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아요. 가성비를 중시하고요. 그래서 이런 조합으로도 굉장히 만족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hdmi 케이블로 TV 또는 모니터를 연결하시면 TV나 모니터의 내장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영화나 유튜브, 넷플릭스를 즐기시는 분들은 따로 이런 걸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처럼 가성비를 중시하며 편리하게 컨텐츠와 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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