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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누적되거나 잠이 모자라서 졸립다면 잠을 보충해야 합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무기력하거나 식곤증이 오는 경우에는 소중한 시간을 졸음으로 떼우게 돼죠. 아까운 내 시간을 꾸벅꾸벅 졸며 보내지 않고 맑은 정신과 집중력으로 알차게 보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1 일단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
1. 경쾌한 음악 듣기
음악 감상은 기분을 좋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의외로 졸음을 쫓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우울한 마음을 단박에 의욕적으로 바꿔줄 수 있어요. 조용한 발라드보다는 경쾌한 댄스곡이나 비트가 강한 노래를 추천합니다. 음악이 사람들의 기분과 의욕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은 많은 연구결과에 의해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음악을 크게 듣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어폰 등을 착용한 채 들어보세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샤워로 잠 쫓아내기
찬물로 세수만 해도 잠을 쫓는데 효과적입니다. 세수가 아니라 샤워를 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돼죠. 따듯한 물보다는 차가운 물로 찬물샤워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찬물샤워는 잠을 깨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신체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따듯한 물로 하다가 마지막에 찬물을 한동안 끼얹어 보세요. 그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과일 등의 섬유질 식품을 섭취하기
일단 턱을 이용해 씹는 저작운동이 우리의 뇌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졸음을 쫓아 줍니다. 더군다나 섬유질은 소화되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그 동안에 신체에 지속적으로 에너지가 공급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천하는 식품으로는 껍질째 먹는 사과, 시리얼, 볶은 콩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으면 곡물로 만든 바를 먹는 것도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4. 장소를 이동해서 환경을 바꾸기
집에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는데 자꾸 졸립다면 책이나 노트북 등을 휴대하고 도서관이나 카페 등에 가보세요. 달라진 주변 환경이 자극이 되어 나도 모르게 잠이 깨는 효과를 줍니다. 이동하는 동안에 신체를 움직이고 여러 자극을 받기 때문에 그것 또한 잠을 깨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푹신한 의자에 앉아 있다면 신체는 오히려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나무의자와 같은 딱딱하고 다소 불편한 의자를 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알람을 맞춰놓고 잠깐 동안 잠자기
너무 피곤해서 견디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10분에서 15분 동안 짧게 자는 것이 낫습니다. 나머지 시간을 활력있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알람은 필수겠죠? 너무 오래 잘 것 같아 걱정이라면 의자에 앉아 잠시 자는게 더 나은 선택입니다. 낮잠을 청하기 직전에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자면 깨어난 뒤에 카페인의 각성 효과에 의해 피로도가 더 낮아집니다. 이런 낮잠을 에스프레소 낮잠이라고 합니다.
6. 피로감의 큰 원인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신체적 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도 졸립고 잠이 오는 현상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니 평소에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여 불안감으로 다가오면 뇌가 회복을 위해 휴식을 필요로 하게 되고 잠이 들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인자들을 미리 제거하고 취미활동 등으로 적절히 해소하면서 지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7. 양치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기
치약의 성분 중 하나인 멘톨이 구강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해주고 두뇌에도 자극을 줍니다. 칫솔을 쥔 손바닥에도 자극을 주고 이를 닦으며 잇몸에도 자극이 가해져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됩니다. 칫솔이 없거나 해서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글액으로 가글만 해줘도 도움이 됩니다.
2 피로를 유발하는 생활 속 습관을 바꾸기
1. 햇볕 쬐기
비타민D는 피부에 햇빛을 쬘 때 신체 내에서 합성되며 몸에 에너지를 일으키는 중요한 작용한 합니다. 먹구름이 잔뜩 끼어 어두컴컴한 날과 겨울에 피로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날이 아니고 날씨가 좋다면 밖에 나가 간단한 운동을 하거나 걷기라도 하면 무기력함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까지 풀리니 효과가 더욱 좋고 운동을 한다면 체력까지 좋아져 그 효과는 이루 말할 수 가 없죠.
2. 커피나 카페인 음료의 섭취 조절하기
졸음을 쫓아내려고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후 늦게 마시는 경우 밤잠을 설치게 돼 다음날 오히려 더 큰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급적 5시 이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화장실에 자주 가도록 만듭니다. 이런 현상이 너무 잦아지면 이 또한 피로도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니 적절한 양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3.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아침에 식사를 하면 에너지 공급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촉진돼 피로감을 훨씬 덜 느끼게 됩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20분 더 자는 것보다 양질의 음식을 충분히 먹는 것이 하루를 생기 있게 보내는데 훨씬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출근준비나 등교준비로 여유시간이 부족하다면 프로틴바나 우유 등으로 간단하게라도 먹는 것이 남은 하루를 힘차게 보내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일 또는 학업이 힘들어 잠이 부족하다면 적절히 잠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졸음을 느끼는 경우라면 생활습관을 바꿔주고 그때 그때 졸음을 쫓아 맑은 정신을 유지해야겠죠. 꾸벅꾸벅 졸고 있기에는 우리의 하루가 너무 짧고 무척 소중하잖아요. 오늘도 내일도 맑게 깨어 있으며 보람찬 하루 보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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