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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참 많은 종류의 술이 있습니다. 그만큼 술의 맛도 다양한데요. 가끔은 언어로 술의 맛과 향을 표현하는게 가능한가 싶기도 해요. 그래도 몇 가지 표현과 용어들이 있죠. 이걸 알아두면 내 취향에 맞는 술을 추천받기에 좋습니다. 반대로 로 내가 추천해주기에도 좋죠. 이런 용어를 쓰면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남발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위스키를 즐기며 맛있게 마시는 방법이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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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이볼을 쉽게 만들어 즐기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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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와인 등의 술맛을 나타내는 용어 6가지
1. 드라이
이 술은 꽤나 드라이하네요. 드라이한 종류로 추천해주세요.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편의점에 가서 맥주캔만 봐도 드라이라는 단어가 써있습니다.
드라이는 말 자체는 건조하다는 뜻이죠. 이건 도수가 높은 혹은 알코올 맛이 느껴지는 이 정도의 뜻으로 쓰입니다.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을 마시면 입안의 수분이 마르기 때문에 나온 표현입니다.
2. 스윗
드라이와 스윗은 서로 반대되는 경향인데요.
스윗의 말 뜻은 달콤함이잖아요? 여기서 한 발 더나아가 알코올의 향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칵테일을 만들 때 여러 재료를 넣음으로써 도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스윗한 걸로 주세요라고 한다면 바로 이런 달달한 칵테일을 원하는 것이겠죠?
3. 바디감
입에 술을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밀도감, 무게감 이런 걸 말합니다. 정도는 라이트-미디엄-풀 이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물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라이트하다고 표현되고요. 요구르트처럼 되직한 느낌이라면 풀한 바디감이라고 표현됩니다.
소주를 생각해 볼까요? 소주는 묽은 술이니까 라이트하고 알코올 향이 강하니까 드라이한 술이죠. 어떤가요? 소주를 예로 들어 생각해보니 느낌이 확 와닿죠?
이 바디감은 와인의 맛을 표현할 때 특히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마트에 가면 이 와인이 라이트한지 풀한지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죠. 소비자들은 그걸 보고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와인을 고르고요.
4. 크리미하다
크림처럼 느끼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을 말해요.
5. 시트러스하다
감귤,레몬, 라임 등등의 시큼새큼한 맛을 말해요.
6. 라운드
맛과 향이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골고루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의 여섯 가지 용어 외에도 스모키와 피트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이 두가지 표현은 다음 글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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